사이판 맛집 부바검프 방문기

이번 포스팅은 사이판의 가라판 시내에 있는 맛집 "부바 검프" 후기 입니다:)

부바 검프는 가라판 시내 아이러브사이판과 T갤러리아 길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어요!

혹시 "포레스트 검프"라는 영화를 보신 적 있으신가요?ㅎㅎ

영화를 보면 주인공인 검프가 전쟁에서 돌아온 후 새우잡이 어선을 사서 새우를 잡는 장면이 나오는데,

부바 검프의 주인이 그 영화에서 모티브를 얻어 새우요리 음식점을 만들었다고 해요!

그래서 음식점 안으로 들어가보면 영화 포스터나 영화와 관련된 상품들도 많이 팔고 있답니다 :)

저희는 일단 배가 고프기에 상품은 나중에 보기로 하고 자리에 앉았어요!

곳곳에 이렇게 영화 대사를 써놓은 장식품들도 많이 있어요

사진 가운데에 파란 팻말 보이시나요?

부바 검프에서는 종업원을 부를 때 손을 들거나 목소리로 부를 필요가 없어요!ㅎㅎ

저기 보이는 파란 팻말을 뒤로 넘기고 빨간 팻말을 보이게 놔두면 종업원이 지나가다가 보고 자리로 온답니다.

남편은 표정이 이상하게 나와 살짝 가렸습니당ㅎㅎ


자, 이제 저희가 주문한 음식들을 보여 드릴게요!!

사이판에는 음식점 메뉴판에도 한글로 친절하게 잘 써있어서 어렵지 않게 주문하실 수 있어요.

에피타이저로는 "부바스 파 아웃 딥(Bubba's Far Out Dip)"을 먹었어요.

또띠아 칩스에 시금치와 피망이 들어간 치즈를 찍어먹는 요리에요!

사이판을 돌아다녀보면 공항이나 호텔 같은 곳에 사이판 여행 안내지도 같은 것들이 있는데,

잘 보면 거기에 음식점 할인 쿠폰도 있어요.

부바 검프 쿠폰을 가져 가면 이 메뉴를 무료로 드실 수 있답니다 :) ㅎㅎ

첫번째 메인메뉴는 "마마스 서던 프라이드 치킨(Mama's Southern Fried Chicken)"이에요!

가슴살 프라이드 치킨과 으깬 감자, 그리고 군옥수수가 나오는데 옥수수 빼곤 정말 맛있었어요!!

두번째 메인메뉴인 "쉬림퍼스 헤븐(Shrimper's Heaven)" 입니다.

각각 다른 방법으로 요리한 네 종류의 새우 요리와 감자튀김을 맛 보실 수 있어요!

보기보다 은근히 양도 많아서 저희는 남은 요리를 테이크아웃해서 호텔에 가져왔답니다.

음료도 먹었는데 미처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ㅜㅜㅎ 저희는 "프로즌 레몬 업스(Frozen Lemon-Ups)"를 마셨어요!

사이판에는 다른 여행지와 달리 맛집이 별로 없어요!

사이판 시내에 가실 분들은 부바 검프 꼭 한번 들르시길 추천 드립니다!!

맛있는 새우요리와 영화 포레스트 검프의 분위기를 느끼실 수 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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