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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노마드/심리학 칼럼

행복해지는 8가지 방법 - 호주 행복 프로그램

by 영성블 2018. 6. 3.

행복해지는 8가지 방법 - 호주 행복 프로그램




오늘은 해외의 행복 프로그램을 하나 소개해드릴게요 :) 

2010년, 코칭 심리학 분야의 대가인 앤서니 그랜트 박사는 여러 전문가들과 함께 '행복'을 연구하는 팀을 꾸렸습니다. 이들은 사회학, 물리학, 의학 등 다양한 과학 분야의 전문가들이었어요.

앤서니 그랜트 박사의 팀은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객관적인 방법을 찾고, 그것을 과학적인 데이터로 입증하고자 연구하며 ABC TV와 함께 "행복한 호주 만들기"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프로젝트에서는 호주에서 행복지수가 가장 낮은 지역에 사는 사람들을 찾아가, 직업, 연령, 문화적 배경, 결혼 여부, 자녀 유무 등 조건이 각각 다른 8명의 참가자를 선별합니다. 그리고, 이들의 정신건강과 행복지수 등의 심리적 지표와 혈압, 코르티솔 등의 생화학적 지수, 운동 습관과 수면 시간, 식습관 등의 생활 패턴 등을 검사했습니다. 

그리고 이들을 대상으로 행복지수를 높여줄 8가지의 방법을 활용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긍정심리학의 연구 결과들을 바탕으로 구성했다고 해요. 프로그램의 8가지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목표와 가치 찾기

2. 이타주의 실현

3. 마음 챙김

4. 강점과 해결책에 집중하기

5. 감사를 느끼고 표현하기

6. 진심으로 용서하기

7. 사람들과 교제하기

8. 되돌아보고 평가하고 다시 시작하기


각 프로그램을 완수할 때마다 참가자들의 심리 검사, 뇌 스캔, 타액 검사 등을 통해서 변화가 일어나는지를 체크했습니다. 그 결과, 꾸준히 면역력이 상승하고, 수면 패턴이 정상적으로 변했으며, 체력이 개선되는 등 신체적, 심리적 행복지수가 상승되었습니다!

이 단순한 8가지의 행복 기법을 통해, 행복지수가 평균보다 낮았던 참가자들은 단시간만에 행복지수가 상승했고, 이 방법은 다시 호주 국민 전체를 대상으로 시행되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시간이 많이 지난 프로젝트이지만, 국가적으로 행복에 관심을 갖고 행복지수를 끌어올린다는 것이 참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얼마 전, 우리나라에서도 자살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정신건강을 위한 여러 가지 정책을 펼칠 것이라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자살률을 낮추는 것을 넘어서, 살기 좋은 나라, 행복한 나라가 되면 정말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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