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 명소 - 무릉계곡

안녕하세요!!

오늘은 강원도 동해시의 명소 무릉계곡을 소개하려고 해요 :)

무릉계곡은 동해시 삼화동에 위치하고 있어요.

차를 타고 들어오다 보면 주차요금을 내는 곳이 나오는데요

요금은 선불이고 소형차는 2000원 이에요.

주차장에서 300 m 정도 걸어 올라오면 무릉계곡 입구가 나옵니다

올라오는 도중에는 길 옆으로 감자전이나 닭백숙을 파는 음식점들이 많이 있어요

내려오면서 드셔도 좋을 것 같아요!

설악산에도 이런 반달가슴곰 모형이 있었는데 여기에도 있네요

예전에는 이곳 근처에서 반달가슴곰들이 발견되곤 했다고 해요ㅎㅎ

주차요금과 입장료는 별개 입니다.

어른은 2000원, 청소년과 군인은 1500원, 그리고 어린이는 700원 이에요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닌 것 같아요.

단체 할인도 되구요

요금을 내고 입장 했습니다.

멀리서 바라본 무릉계곡의 모습이에요

무릉계곡은 국민관광지 1호로 지정되었다고 하네요.

이 곳에서 드라마 촬영도 많이 했다고 하는데, 몇 년 전에 1박 2일에서 이승기가 다녀가서 사람들이게 더 알려지게 된 것 같아요.

저희는 여기 쌍폭포와 그 근처에 있는 용추폭포까지 올라갔다 왔답니다.

입구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이렇게 넓은 반석이 나오는데요

이 곳을 무릉반석이라고 한대요

옛날 사람들이 바위에 자신들의 이름을 한자로 많이 새겨 놓았더라구요

정말 신기했어요!!ㅎㅎ

아래로 바라본 풍경

원래는 물이 더 많다고 하는데 요즘 많이 가물어서 물이 좀 적은 편이라고 하더라구요

무릉반석에 대한 설명이에요

무릉반석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삼화사라고 하는 절이 나옵니다.

템플스테이도 하는 것 같았어요

삼화사를 지나 경사가 높지 않은 길을 따라 걸어오다보면 학소대라는 곳이 나와요.

커다란 바위로 이루어진 절벽 같은 곳인데, 이 곳 위에서 어떤 사람이 대금을 불고 있어서 분위기가 정말 좋았어요!ㅎㅎ

신발을 간편하게 신고와서 위로 못 올라가본게 좀 아쉬웠어요

학소대를 지나면 가파른 길이 시작돼요

올라가는 길에는 다람쥐들이 정말 많이 있었어요

여기 다람쥐들은 사람도 별로 안 무서워하는 것 같더라구요

드디어 쌍폭포까지 다 왔습니다.

가뭄 탓에 물 줄기가 너무 작아서 아쉬웠어요

장마가 지나고 여름에 다시 와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쌍폭포에서 200 m 정도를 더 올라가면 용추폭포가 나옵니다

용추폭포는 3단 폭포인데 이곳 아래에서는 1단 밖에 보이지가 않네요

계단을 따라 위로 더 올라갈 수도 있어요

저기 보이는 물에는 1급수에만 산다는 산천어도 엄청 많이 있었어요

저희는 너른 바위에서 좀 쉬다가 다시 내려 왔답니다.

무릉계곡은 4계절 모두 정말 아름다운 곳이라고 해요

다음엔 단풍구경하러 꼭 와야겠어요!!ㅎㅎ

캠핑장도 있으니 캠핑 좋아하시는 분들도 가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