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독서노트

돈 일하게 하라 / 박영옥

영성블 2018. 3. 21. 13:00



예전에 청울림님 추천 도서에 있어서 읽을 책 리스트에 넣어두었던 책인데, 전자도서관에서 발견하여 바로 대출을 했다. 청울림님은 이 책을 왜 추천했을까, 어떤 점이 좋았을까를 생각하며 읽었다.


저자의 투자 마인드와 태도에서 배울 점이 많았던 것 같다.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주식투자의 기본 원리와 투자 행위에 대한 저자의 관점을 배울 수 있던 점도 좋았다. 그동안 주식투자에 대해 가지고 있던 오해가 이 책으로 인해 해소되었고, 저자와 같이 건강한 '투자자'들이 많이 생겨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필사]

자기 삶의 주인이 된다는 것은 주변 상황을 탓하며 핑계대지 않는 것이다. 열악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원하는 삶을 향해 나아가는 사람, 그 삶을 선택하는 사람이 주인이다. 상황 탓을 하며 어쩔 수 없었다고 변명하는 건 결정권을 자기 자신이 아닌 상황에 넘겨주는 행위에 다름 아니다.

10년 후, 여러분은 어떤 모습일까? 어떤 모습이기를 바라는가? 과거는 지나갔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다. 우리가 먹고 마시고 사랑하고 즐거움을 느끼는 시간은 오로지 현재뿐이다. 그러므로 현재가 전성기인 삶이 가장 바람직하다. 그러자면 
오늘을 내 인생의 전성기로 만들어야 한다.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을,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살며 전성기를 만들어가야 한다. 물론 아직은 경제적으로 풍요롭지 못하겠지만, 부자가 되는 삶을 선택하고 행동을 시작했다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이 여러분 인생에서 가장 덜 부자인 날이 될 것이다.

누군가는 돈을 사랑하라고도 하는데 나는 반대한다. 사랑하는 사람, 좋아하는 것들을 위해 돈이 필요한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고 더 행복하게 만들고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누리기 위해 필요한 것이 돈이다. 이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자칫 잘못하면 결국 돈이 필요하다는 것 아니냐고 하다가 돈 자체를 사랑하는 비극에 빠진다.

기업은 점점 부자가 되고 있는 데 반해 여러분과 여러분의 이웃은 점점 가난해지고 있는 것이다. 옳고 그름을 떠나 이것이 냉정한 현실이다.

투자자는 늘 세상의 변화를 예의 주시하면서 그 변화가 본격화될 때 어떤 기업의 상품이 더 많이 팔릴 것인지를 고민하고 그 상품을 가장 잘 생산하고 잘 파는 기업을 찾아야 한다. 기회는 모든 사람의 눈 앞을 지나다니지만 미리 식견을 쌓아둔 사람만이 그것이 기회임을 알아본다.

나에게 
기업은 우리 삶의 터전이다. 여러분이 직장이라고 부르는 기업에서 일을 하고 그곳에서 받은 월급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밥을 먹듯이, 타인도 그들이 직장이라고 부르는 기업에서 일을 하고 삶을 영위하고 있다. 이것이 수익률, 손실률, 상한가, 하한가, 폭등, 폭락, 박스권, 이평선, 신고가 등의 용어에 가려져 있던 기업의 본질이자 정의이다.

일상생활에서 투자할 기업을 찾고, 공부하고, 기업과 소통하는 주식투자자로서의 일들이 여러분에게 즐거움이 되었으면 한다.

'이런 일쯤에는 얼마든지 돈을 안 쓸 수 있어'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줄일 수 있는 지출은 없다.
 '이것까지 줄여야 해?'라는 항목에 기꺼이 빨간 줄을 그을 수 있어야 종잣돈 마련이 가능해진다. 고통스러운데 어떻게 기꺼울 수 있을까. 미래를 상상할 수 있는 인간의 고유의 능력을 발휘해보시라.

'돈이 돈을 버는 더러운 세상'이라고 욕하고 계신가. 
우리는 자본주의 사회에 살고 있다. 자본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세상에서 살고 있는 것이다. 다른 부분은 몰라도 적어도 경제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자본을 중심으로 사고해야 한다. 그래야 부자가 될 수 있다. 풍족한 자본을 가진 사람이 되고 싶다면 자본주의 원리에 따라야 한다. 

주식투자는 기업과 소통하고 동행하면서 성장의 과실을 공유하는 것이다.

기업가 정신이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우리의 삶을 보다 편리하고 윤택하게 만드는 동시에 사회적 책임을 잊지 않는 정신. 미래를 내다보는 통찰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것에 과감히 도전하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정신. 덧붙이자면 제품에 대한 자부심, 사회적 역할에 대한 사명감, 직원들에 대한 책임감 등도 포함할 수 있겠다.

누군가 주식투자를 했다고 하면 자세한 기업 현황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이 정도 질문은 할 수 있어야 한다. "그 기업의 경쟁력은 뭔데? 업종 전망은 어때? 주주총회에는 가봤어? 경영자는 어떤 사람이야?" 반대로 "좀 땄냐?"라는 질문을 받았다면 "수급에 따라 몇 %는 얼마든지 오르내리잖아. 지금 성장기에 접어들고 있다는 게 중요한 거야"라는 대답 정도는 해줘야 도박이 아니라 투자를 한다고 말할 수 있다. 주식투자는 기업의 성장에 따른 성과를 나누는 것이기에 '윈윈(Win-Win)'할 수 있다.

포털사이트에서 경영자의 이름을 검색해 시간 순으로 읽어보라. 그의 역사가 보일 것이다. 특히 인터뷰 기사는 유심히 보기 바란다. 효과적인 전달을 위해 기자가 일부 단어나 문장을 바꾸기는 하지만 자주 쓰는 단어나 문장이 있다. 인터뷰 때마다 직원들의 노고를 잊지 않는 사람도 있고, 혼자서 모든 것을 일군 것처럼 말하는 사람도 있다. 비약적인 매출 성장을 자주 약속하기도 하고, 경기의 어려움을 반복적으로 토로하기도 한다.

'OO을 만드는 회사'라는 것 정도만 알고 투자하는 경우는 흔하다. 원재료를 어떻게 조달하는지(수입인지, 국내산인지), 어떤 기술이 핵심 역량인지, 비약적인 성장을 가능하게 해줄 기술은 없는지, 유통과 판매는 어떤 경로를 거치는지 알아야 한다. 수익을 내는 방법도 파악해야 한다.

모든 원칙은 시험에 든다. 잠깐만 원칙을 깨면 이익을 볼 것만 같은 생각이 드는 것이다. 하지만 그러다 보면 개미구멍이 난 댐처럼 결국 원칙은 무너지고 도박꾼이 되어버린다. 당장은 손해를 보는 것 같더라도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것이 원칙이다. 긴 시간을 두고 보면 그것이 성공하는 길이다.

부디 조바심 때문에, 질투심 때문에 원칙을 저버리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주식투자는 일확천금을 노리는 도박이 아니다. 꾸준하게 공부하고 기업과 소통하는 사람이 성공하는 곳이 주식시장이다. 이 원칙이 오늘의 나를 만들었다.

기업의 미래를 어떻게 예측할 것인가? 그 기업의 과거와 현재를 봐야 한다. 그래서 기업의 역사도 보고, 기업을 이끄는 경영자의 역사도 보고, 그 기업이 속해 있는 업종의 역사도 봐야 한다. 이런 과정을 거치지 않은 모든 행위는 투자가 아니라 투기다. 기업의 가치를 읽고 미래를 예측하는 사업가라면 장단기 플랜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뚝심 있게 사업을 일구어 나가야 한다. 전혀 과도한 요구가 아니다. 아주 당연하고 기본적인 사업가의 자질이다.

'완성된 사장'의 구체적인 모습이 보이는가? 사업을 보는 장기적인 안목, 세상에 대한 통찰과 예측력, 직원들에게 관심은 가지되 간섭은 하지 않는 자상함, 함께라면 성공하리라는 확신을 주는 믿음직함 등의 자질이 포함되어 있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최소한의 기준으로 볼 때, 이 책을 포함해 10권 이상의 주식투자 관련 책을 읽고 구체적인 개념을 반복적으로 익혀 주식투자 전반의 내용을 이해해야 한다. 이때 차트에 관련된 책, 한 개인의 투자 성공담을 담은 책, 기막힌 기법을 소개하는 책은 제외하고, 주식투자의 본질과 경제의 원리를 다룬 책, 그러니까 투자의 정도를 다룬 책을 봐야 한다. 

우선은 경제에 관한 지식, 세상 돌아가는 흐름을 전반적으로 익힌다. 

간략하게 정리되어 있는 재무제표를 확인한다. 지난 몇 년 동안 매출, 영업이익, 영엽이익률, 주당순이익 등의 지표들이 점차 좋아지고 있다면 긍정적이라 할 것이고, 반대라면 위험한 신호라고 볼 수 있다. 일관된 흐름 없이 들쭉날쭉한 기업도 있다. 어느 쪽이든 이유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게 된 이유를 알지 못하면 모르는 것과 같다. 빚을 갚았거나 투자를 해서 이익이 감소했을 수도 있다. 원자재 가격이 상승했을 수도 있다. 출혈경쟁을 했다면 매출이 늘어도 이익은 감소한다.

이유를 알려면 지난 몇 년간의 공시와 뉴스를 주가 그래프와 비교해가면서 체크해야 한다. 꽤 지난한 작업이다.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였는데 '이 기업은 투자하기에 적절치 않다'라는 결론을 얻기도 한다.

해당 기업의 경영자가 언론과 한 인터뷰는 절대로 빼놓아서는 안 될 자료다. 예를 들어 3년 전에 인터뷰를 하면서 포부를 밝혔다고 하자. 그러면 현재 시점에 그것이 어느 정도 실현되었는지 비교해볼 수 있다. 그의 포부가 상당 부분 현실화 되었다면 그는 허튼소리를 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판단을 내릴 수 있다. 이외에도 업종 내에서의 위치는 어떤지, 시장점유율에서 몇 위인지, 점유율의 추이는 어떤지, 주식 관련 게시판에 보이는 소액주주들의 반응은 어떤지 등을 살펴봐야 한다.

나는 단순한 기업이 좋다. 여기서 말하는 '단순함'에는 세 가지 기준이 있는데, 그중 첫 번째가 위에서 이야기한 
'기업 원리'의 단순함이다. 나는 내가 투자하려는 기업의 원리가 한눈에 들어오는 것을 선호한다. 지금까지 주로 중소, 중견 기업에 투자한 이유도 '단순하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투자는 동업이다. 내가 주인이 되는 것이며, 다른 사람에게 경영을 맡기는 대리 경영이다. 따라서 '이 기업은 이렇게 저렇게 경영하면 성장해 나갈 수 있겠다'라는 경영의 로드맵이 나와야 한다. 규모가 큰 대기업이나 자회사가 칡넝쿨처럼 엉켜 있는 기업은 단순 명료하게 파악되지 않으므로 로드맵을 그릴 수 없다.

대기업이라고 해서, 혹은 자회사가 있다고 해서 무조건 투자하지 말라는 뜻이 아니다. 현재의 가치를 판단하고 미래의 로드맵을 그릴 수 있느냐, 없느냐가 핵심이다. 중소기업에 비해 대기업이 구조를 이해하기 어렵고, 자회사가 없는 기업보다 많은 기업에서 사고가 터질 가능성이 높다는 뜻으로 이해하면 되겠다.

기업의 단순성을 판단하는 두 번째 기준은 
'수익구조'의 단순함이다. '수익 모델'이라고 표현하기도 하는데, 이는 업종의 구별과는 다르다. 똑같이 모바일 앱을 개발하는 회사라도 프로그램 자체를 팔아서 이윤을 내는 기업이 있는가 하면, 무료로 배포한 다음 플랫폼으로서 수익을 내는 기업도 있다. 내가 좋아하는 수익구조는 얼마의 원가를 들여 제작하고, 얼마나 팔며, 얼마가 남는지를 단순 명쾌하게 볼 수 있는 구조다.

단순 명쾌하게 파악할 수 있을 때까지 기업을 공부해야 한다. 기업 원리와 수익구조가 단순하고 독립적인 기업, 자신이 잘 아는 분야에 있는 기업을 선택하면 보다 쉽고 정확하게 현재 가치를 읽고 투자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대표이사 또는 최대주주의 변경, 관련 없는 분야로 목적 사업을 수시로 변경, 자기 자본의 61%를 타 법인에 출자, 공급계약 공시 후 철회 등의 공통점이 있었다. 이 공통점은 누가 봐도 좋게 봐주기가 어렵다. 기업의 기초가 흔들리고 있다는 증거이므로 가능한 한 투자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리고 또 하나가 신주인수권부사채(BW, Bond with Warrant), 전환사채(CB, Convertible Bond) 등을 통한 자금 조달이다. 장사를 못했으니 돈이 없고 돈이 없으니 자금을 조달해야 한다. 상황이 안 좋은 기업이 BW나 CB를 발행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그런데 자금 조달을 항상 나쁘게만 볼 것은 아니다. 낮은 이자로 돈을 빌려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다면 합리적인 결정이다.

투자자라면 자신이 반복적으로 구매하는,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좋아하는 상품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나는 늘 투자하려는 기업의 업종을 이해해야 한다고 말한다. 전혀 모르는 업종을 이해하려면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지만 이미 투자했던 업종과 연관된 분야의 기업이라면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내가 투자한 기업들을 보면 화려해 보이는 기업보다는 자기 자리에서 오랫동안 맡은 바 책무를 다한 기업들이 훨씬 더 많다. 과거의 역사가 있으니 현재의 가치를 판단하는 일도, 미래를 예측하는 일도 비교적 쉽다.

나는 기업과 투자를 생각하는 순서가 일반적인 투자자와는 다르다. 어떻게든 돈을 벌어야 한다고 생각하기보다는 우리 사회에 필요한 일을 하면 돈은 벌리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시간을 인내와 노력으로 채우는 것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인생 뭐 있나. 그냥 즐기면서 살자'라는 생각이 들 때마다 결단에 결단을 거듭해야 한다.

나는 다소 속도가 느리더라도 당분간은 적금을 붓듯이 매달 일정 금액을 투자하는 방식을 권한다. 이렇게 투자하면 손실이 나도 당장 생활이 어려워지지 않는다.

주식투자자를 실패하게 만드는 대표적인 감정이 탐욕과 공포이다. 폭풍우가 치는 주식시장에서 담대한 마음을 유지하는 사람이 진정한 고수이며, 그들이 주식투자에 성공한다.

'나는 저 기업과 업종에 대한 내용을 꿰고 있는가?'

부자가 되고자 하는 마음은 탐욕이 아니다. 그에 상응하는 노력을 하지 않고 부자가 되려는 마음이 탐욕이다.

내가 생각하는 주식투자는 '사업을 잘할 사람에게 돈을 빌려주고 일정한 시간이 지난 뒤에 성과를 내면 그것을 공유하는 것'이다. 여기서 일정한 시간이란 3~4년을 말한다.

여러분이 주식투자를 한다고 말할 수 있으려면 그냥 긴 시간을 보유하는 게 아니라 투자하는 기업의 성장주기를 예측하고 그에 따른 투자를 해야 한다. 기업이 예측한 주기에 따라 성장해간다면 목표가까지 보유하는 것이고 아니면 투자를 철회하는 것이다. 만약 주기를 보지 않는다면 보유 기간에 관계없이 투기에 가깝다.

나는 1~2년을 지켜본 뒤에 그 기업의 적정 주가를 판단한다. 그리고 목표 주가에 도달했을 때 매도하는데, 기업의 전망이 긍정적이면 더 보유하기도 한다. 상승하는 주가는 기준이 아니다.

좋은 기업, 사업가 정신, 시간은 성공적인 주식투자의 3대 요건이다. 좋은 기업을 발굴하여 주가에 반영되지 않은 기업의 가치를 읽어내는 안목을 갖추고, 동업자의 마음으로 잠재 가치를 가진 기업과 소통하며, 성장에 필요한 시간을 기다려주는 인내심을 기른다면 성공 투자는 여러분의 것이다.


농부처럼 투자하라.

주식에 투자하지 말고 기업에 투자하라.

대리 경영을 통한 사업이라고 생각하라.


우리는 자본주의 사회에 살고 있다. 어렵게 생각할 것도, 거창하게 생각할 것도 없다. 경제학을 공부해야 하는 것도 아니다. 단순하게 보면 된다. 우리가 먹고 마시고 일하고 잠자는 모든 생활이 기업의 생산 활동을 가능하게 한다. 기업은 우리에게 삶의 터전을 제공하고 일자리를 만들어준다. 기업은 자본주의의 근간이고 자본은 기업의 근간이다. 거칠게 줄이면 우리가 먹고 마시고 일하고 잠자는 모든 생활이 자본주의의 근간이다. 그러므로 여러분의 '경제적인 희망' 역시 자본이라는 근간에서 찾아야 한다.



[깨달은 점]

주식투자의 대상은 '기업'이며, 기업은 우리들의 삶의 터전이다. 남편도 회사를 다니고 있고 하루에도 여러 번 기업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 기업이 잘 되어야 나라의 경제가 잘 되는 것인데, 나는 그동안 주식투자와 기업에 대해 너무 좁은 시각을 가지고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며 건강한 투자에 대해 생각이 넓어진 것 같다.


[적용할 점]

저자가 말한 것처럼, 이 책을 시작으로 '투자의 정도'와 관련한 책 10권을 읽어야 겠다. 그리고 경제신문 읽기를 늘 생각만 하고 미뤄왔었는데, 경제신문을 매일 읽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