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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국내여행리뷰

[제주도 여행 3일차] 올레길 7코스, 바다다, 용머리해안, 오설록, 코지하우스, 포차돈

by 영성블 2017. 4. 1.

[3박 4일 일정, 제주도 여행 후기 3일차]



안녕하세요! 제주도 3일차 후기입니다




셋째날의 일정은


둘레길 7-1코스 걷기, 오는정 김밥, 바다다 까페, 용머리 해안, 오설록, 흑돼지 먹기 입니다!


바람도 선선하고 해가 뜨지 않아서 적당히 걷기 좋았던 것 같아요.



게스트하우스에서 아침으로 토스트를 먹고,


짐을 차에 실어두고 둘레길 걷기를 시작했어요.


같이 살아서 그런가


닮았다는 말도 많이 듣는 내 동생 ♥




둘레길에서 만난 유채꽃 



맨날 차 타고 다니다가


시원한 바람맞으면서 걸으니까 넘 신났어요. ㅎㅎㅎ





둘레길을 걸을 땐, 이 표시를 잘 보고 따라가야 해요.


길 잘못 들으면 한참 헤맬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흙길도 걷고요




바다 옆 돌길도 걸어요. ^0^


편한 운동화는 필수 입니당!





길에서 만난 유채꽃 2


유채꽃보고 기분이 넘 좋아졌어요 ㅎㅎ






둘레골 7-1코스는 외돌개까지 이어지는 코스에요.


3시간 정도 걸렸어요.


원래는 외돌개 앞에 중국 관광객들이 엄청 많았다고 하던데,


거의 보이지 않더라구요.






원래는 점심식사로 흑돼지를 먹을 생각이었는데,


흑돼지 맛집이 거의 오후 늦게부터 문을 열더라구요? ㅠㅡㅠ


대부분 저녁으로 먹기 때문인가봐요.



그래서 저희는 점심은 오는정김밥을 먹고 저녁에 흑돼지를 먹기로 계획을 변경했어요.


넘 배가 고파서 사진도 안찍고


오는정 김밥을 먹어버렸네요....ㅎㅎㅎ


오는정 김밥에는 튀긴 유부를 섞어서 바삭바삭하고


간식같은 느낌의 김밥이에요.


처음먹어보는 맛이라 신기하기도 했고,


그런데 너무 기대해서 그런지 아쉬움도 있어요.



한 번 쯤 맛 볼만한 김밥인 것 같아요.


다시 먹을지는...... 잘 모르겠어요..><ㅎㅎ



밥을 먹었으니 후식을 먹어야죠.


저희가 선택한 카페는 바로 VADADA 바다다 라는 카페에요.







이렇게 야외에도 넓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구요.




실내에서도 탁트인 바다를 바라볼 수 있어요



낮에는 카페이지만, 저녁에는 바(BAR)로 변신할 것 같은 분위기에요.


음악도 클럽느낌, 칵테일도 파는 것 같구요.



2층 야외에는 빨간 쇼파가 바다쪽을 향해 쭉 준비되어 있어요.


가장 인기가 많은 것 같은데,


저희는 추워서 1층 실내에만 있었네요 :)




다음 코스는 용머리 해안





용머리 해안 앞에는 유명한 유채꽃 스팟이 있죠.


산방산과 유채꽃이 넘 잘어울려요.ㅎㅎ


여기도 입장료 1000원입니다.





저희는 둘레길에서 이미 유채꽃밭에서 실컷 머물렀기 때문에,


산방산 앞 유채꽃밭에는 들어가지 않았어요.





용머리 해안 관람!


입장료는 성인 2000원, 청소년과 어린이는 1000원 입니다.



넘넘 멋진 용머리 해안.


그러나.. 수학여행 팀과 겹치는 바람에 조금 정신이 없었어요..ㅠ.ㅠ


3-4월은 수학여행 철이어서


어디 한군데서는 겹칠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다음 코스는 오설록티뮤지엄 입니다.




오설록에는 또 다른 수학여행팀이 와있었어요.ㅎㅎ


마감시간이 얼마 안남아서 제대로 구경도 못했네요..ㅠㅠ


슬쩍보니, 사고싶은게 엄청 많더라구요.


선물할만한 것도 많고ㅎㅎ








셋째날의 숙소는 에어비앤비로 예약한 코지하우스 에요.



그리스 산토리니 느낌 아닌가요?ㅎㅎㅎ


사진보다는 약간 낡은 느낌이 있긴 한데,


그래도 바다 바로 앞이고 조용하고 맘에 드는 숙소였어요.


코지 하우스는 게스트하우스는 아니라서 조식이 포함되어 있진 않지만


독립된 공간이어서 좋았어요.


가격은 게스트하우스 수준.



방 안을 못찍었는데, 정말 깨끗했어요.


싱크대도 넘 깨끗해서 깜짝 놀랬네요.



저희가 사용한 방은 세 번째 불켜진 방이에요.


주인 분께서 위치나 입실 방법 문자로 설명해주시고


궁금한 점 있으면 전화달라고 하셨어요.ㅎㅎ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더더 좋았어요 ♥





이제 저녁 먹을 시간!


사실 오늘 일정의 하이라이트 입니당.ㅎㅎ


바로바로 흑돼지!!!  



저희가 흑돼지 맛집을 선택한 기준은


당연히 맛있어야 되고,


초벌구이를 해줬으면 좋겠다는 것이었어요..ㅎㅎ


왜냐면 배가 고파서 구울 힘이 없기도 했고


빨리 먹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저희가 간 흑돼지 맛집은


협재 해수욕장 앞 포차돈 이라는 곳이에요.











이렇게 사진찍어서 남편에게도 한 컷 보내주고! ㅎㅎㅎ


찌개랑 반찬도 넘 맛있었구요.


소스도 맛있었어요.


여자 2명이 흑돼지 2인분, 된장찌개1, 밥1 시켰는데


고기를 몇 점 남길만큼 양이 많았어요...


저희가 왠만하면 음식 안남기거든요..ㅠㅠ



포차돈 재방문 의사 10000% 입니다! ♥





마지막 날이라 좀 피곤했는지


숙소 와서 금방 잠이 들었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