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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국내여행리뷰

[제주도 여행 2일차] 우도, 성산일출봉, 제주도 맛집 탐방

by 영성블 2017. 3. 31.

[3박 4일 일정, 제주도 여행 후기 2일차]




제주도 2일차입니다!


오늘의 일정은 조금 빡빡해요.


우도 - 성산일출봉 - 서귀포로 이어지는 코스이거든요 :)


수상한 소금밭 게스트하우스에서는 8-9시 사이에 조식을 제공합니다.


동생과 제일 일찍 일어나서 준비를 하고 게스트하우스 카페로 갔어요.



이렇게 따끈따끈한 조식이 준비되어 있어요.


넘 맛있어서 폭풍흡입을 했네요^.^





전날은 비가 많이 왔는데, 아침에 해가 나서 넘 행복했어요.


그래서 조식을 먹고 게스트하우스 주변 산책을 했어요.



체크아웃을 하고 출발한 곳은 우도입니다.


우도에 가기 위해선, 성산항 종합여객터미널로 가서 배를 타야 해요. 





매표소에 가면 승선신고서를 2장 작성해야 해요.


승선신고서 2장과 신분증을 같이 제출하면 발권을 할 수 있어요.


작성방법은 작성대에 예시가 잘 나와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당. :D




비는 안왔지만, 우도의 바람이 장난이 아니더라구요...........ㅎㅎㅎ










저는 우도를 처음 가봤어요.


동해, 남해와는 다른 우도만의 바다가 넘 이쁘더라구요 ♥


우도의 바다에 반해버렸어요..ㅎㅎㅎ





우도에서의 이동수단입니당!


우도에 딱 도착하면, 이런 전기차를 대여해주는 곳들이 엄청 많아요.


동생은 예전에 창문 없는 전기차를 탔다더라구요.


다행히 창문이 있어서 바람맞지 않고 예쁜 바다를 감상할 수 있었네요>.<


2시간 30분이 기본 시간이고 25,000원이에요.


30분 추가당 만원이라고 하는데, 3시간에 3만원에 해주셨어요!



아, 렌트카를 가지고 우도에 들어갈까 전기차를 탈까 고민했었는데,


우도는 길이 좁고 전기차도 많아서 운전이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은 전기차 타는 것이 더 편할 것 같아요.


타고 가다가 길가에 세워두고 사진도 찍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어요. 




저희의 점심식사는 땅콩흑돼지버거입니다. ^0^


하하호호라는 우도의 맛집인데요. 진짜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땅콩소스에 반해서 결국 소스를 사왔어요.



식사 후 간 카페는 블랑로쉐입니다.


우도 안에만해도 맛집도 많고 카페도 많고 해서 어디를 가야하나 고민이 많았는데


넘넘 잘 선택한 것 같아요.



블랑로쉐에서 땅콩라떼 꼭 드셔보세요.




이렇게 예쁘게 포장된 땅콩도 제공됩니다. :)



우도를 한바퀴 도는데는 3시간 정도면 충분한 것 같아요.


돌아오다가 유채꽃밭을 발견해서 넘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현금 1000원이 없어서 못들어갔네요..ㅠ.ㅠ


마침 전기차 반납 시간도 얼마안남아서 유채꽃밭은 다음으로 기약하고


엄청 쌩쌩달려서 딱 시간에 맞춰 도착했어요.


쌩쌩달려봤자 전기차 최고 시속은 35키로 입니당 ^.^ㅎㅎ




다음 코스는 성산일출봉인데, 너무 돌아다녔더니 좀 출출하더라구요.


배를 든든히 하고 올라가자!고 결정해서


성산일출봉 근처 해녀식당 갯마을 이라는 식당에 갔어요.




여기는 정말.. 재방문의사 2000000%인 곳이에요!


강추강추!!! 제가 맛집에 눈을 뜨게 된 음식점이에요.....ㅎㅎ




물회랑




해물 뚝배기! ♥





배가 든든해서, 성산일출봉 주차장에서 낮잠 한숨 자고


성산일출봉에 올랐어요.


바람은 많이 불었지만, 성산일출봉 오르기 적당했던 것 같아요.


핸드폰을 차에 두고가는 바람에, 눈으로만 담고 사진은 못찍었네요ㅠ.ㅠ!






성산일출봉 입구 쪽에 스타벅스가 하나 있는데요.


제주에서만 판다는 제주 꿀 땅콩 라떼를 맛보고자 스타벅스에 갔어요.




맛은 그닥....


블랑로쉐 땅콩라떼가 훨씬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저희의 두 번째 숙소는 서귀포에 있는 율 게스트하우스였어요.


단수이 카스테라 하나 사서 서귀포로 출발했어요.


1시간 정도 달려서 저녁으로 선택한 곳은,


SOL FISH 입니다. 이중섭거리 근처에 있는 곳이에요.









쏠피쉬의 대표메뉴는 고등어 샌드위치!


저랑 동생은 예전에 터키에서 먹었던 고등어 케밥이 생각나서 넘 좋았어요.


그리고 피쉬앤칩스도 바로 튀겨서 주시더라구요.


여기 진짜 재방문의사 20000000% 입니당.


꼭 가보세요!!!




식사 후 율 게스트하우스로!




저희가 여길 선택한 이유는, 내일 오전에 올레길7-1을 걸을 예정이거든요.


올레길 7코스를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더라구요.


정~말 좋았어요. 올레길 후기는 3일차에서 만나보실 수 있어요 ^0^



숙소는 2인실 별채였어요.


수상한 소금밭의 2인실보다는 조금 더 넓었어요. 


전기장판이 없는건 조금 아쉬웠지만, 화장실도 우리만 쓰고 물도 펑펑 잘나오고 해서 좋았어요.


둘 다 장단점이 있네요! :)




성산일출봉 올랐다고 다리에 알도 생기고,


온몸이 욱씬욱씬 쑤셨네요..ㅎㅎㅎㅎㅎ


알찬 둘째날이었습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