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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17 사이판

[사이판 여행 4일차] 래더비치, 포비든 아일랜드, 만세절벽, 히마와리

by 영성블 2017. 5. 1.

사이판 여행 4일차 입니다!!


3박 4일 일정 중 마지막 날이에요ㅎㅎ


돌아가는 비행기 시간이 오후 4시 45분이어서


이 날은 아침 일찍 일어나 렌트카를 타고 사이판 곳곳의 숨은 명소를 찾아다녔어요.






파라다이스 호텔에는 조식이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일어나자마자 준비를 하고 맥도날드로 향했습니다.


저희 부부는 여행지에서 꼭 한번씩은 맥도날드를 맛보는 것 같아요.ㅎㅎ


소세지 맥머핀과 에그 맥머핀 세트를 시켜서 먹었어요.


어느 나라든 맥모닝은 참 맛있어요.. :)





식사를 마친 후 해안도로 드라이브를 했어요.


쭉 펼쳐진 사이판의 해안도로는, 제가 가본 드라이브 코스 중 최고였어요!


렌트 안했으면 어쩔뻔 했나 싶더라구요...






바다가 넘 아름다워서


중간 중간에 차를 세우고 사진도 찍고 바다도 감상하고 그랬답니다.






벤치에서 사진도 한 컷 찍었어요. :)



해안도로를 쭉 달려서 남부에 있는 래더비치에 갔어요.


래더비치는 비포장도로를 한참 달려서 들어가야 나오는 곳이기 때문에


관광객이 많지는 않은 것 같아요.



저희는 사륜SUV를 렌트한 것이 아니라서 조금 걱정하긴 했는데,


주의만 하면 일반 승용차로도 충분히 들어갈 수 있더라구요.





래더비치 입구에서 인증샷!








래더비치는 파도가 굉장히 세요.


저는 물앞에서 장난치다가 운동화가 다 젖고 말았답니다...ㅠㅠ






래더비치 바로 앞에는 이렇게 동굴이 있어서


안에 자리를 잡고 앉으면 굉장히 시원해요.



저 앞에 물속에서는 화보 촬영을 하고 있었어요.






래더비치 입구 쪽에서는 코코넛 열매수를 팔아요.


열매에 바로 빨대를 꽂아서 줘요.ㅎㅎ


맛있게 먹고 기념 사진도 찍었답니다!








쭉 펼쳐진 길을 따라 찾아간 곳은


포비든 아일랜드.


포비든 아일랜드를 찾아가는 길도 비포장도로를 지나야 하지만


조심조심 운전하면 승용차로도 충분히 갈 수 있어요!






트래킹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섬에 들어가기도 한다던데,


저희는 시간이 없어서 멀리서 바라만 봤어요.



예전에 포비든 아일랜드에서 사고가 나기도 했었대요.


파도가 세서 위험할 수 있으니 꼭 가이드와 함께 가시길 추천드려요!






날씨도 좋고 파도도 이쁘고


포비든 아일랜드 한참 감상했네요!




전날에는 비도 많이 오고 해서 


아쉬운 마음에 북부 만세 절벽에 다시 들렀습니다.


사이판 남부 끝에서 북부 끝까지는 차로 30분 안에 갈 수 있어요!ㅎㅎ





날씨가 좋으니 더 멋진 만세절벽.


다시 가보길 잘했어요 :)





이 차는 저희가 렌트한 건 아니구요.!


옆에 세워져 있길래 잠깐 서서 한 컷 찍었어요.


이렇게라도 스포츠카와 함께..ㅎㅎ






전에 포스팅에서도 사이판에는 맛집이 별로 없다고 말씀드렸었는데요.


그러다보니 여기 히마와리 도시락이 유명하더라구요.


엄청 맛있어서라기 보다는..


가격도 저렴하고 초밥이나 롤, 샌드위치 같은 간단한 도시락을 팔아요.


마나가하 섬에 들어갈 때나, 해변에서 시간을 보낼 때 싸가지고 가기 좋은 음식들이에요.




히마와리는 가라판 시내에 있는 호텔인데요.


1층에 슈퍼마켓이 있어요.


안쪽으로 들어가시면 도시락을 모아놓고 판답니다!




저희는 히마와리 도시락을 싸가서 공항에서 먹었어요.


도시락 호불호가 좀 갈리던데,


저희는 참치초밥이랑 연어초밥 아주 맛있게 잘먹었어요!ㅎㅎ






시간이 되어 체크인을 하고 출국 준비를 했어요!


사이판 면세점은 굉장히 작고 살게 별로 없어요...


쇼핑은 가라판 시내의 티갤러리아에서 미리 하시길 추천해요!




그리고 이스타항공을 이용해서 사이판에 가시는 분들은


식사가 포함되어 있지 않아 도시락을 준비하셔야 해요!


저희는 공항 내에서 파는 샌드위치를 사갔어요.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한국으로 돌아왔네요....ㅠㅠ


사이판 여행은 보통 3박4일이나 4박5일로 많이 가시던데,


제가 느끼기에 3박4일이면 충분한 것 같았어요.




휴양이 필요하신 분들은 사이판 여행 꼭 가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