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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17 사이판

사이판 마나가하섬 자유여행 후기

by 영성블 2018. 5. 25.



사이판에 가서 마나가하섬을 안간다면 반쪽짜리 여행이라고도 할만큼,ㅎㅎ

마나가하섬은 사이판의 필수 여행코스에요!

오늘은 사이판 마나가하섬 가는 방법과 마나가하섬 즐기는 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당 :)



마나가하섬은 에메랄드빛 바다로 유명한 곳이에요.

이전에 신혼여행으로 간 칸쿤의 바다도 참 이뻤는데,

마나가하섬의 바다는 이제껏 본 바다 중 가장 아름다웠던 것 같아요!



마나가하섬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이 노란배를 타야 해요.

여행가기 전에 미리 H.I.S 라는 곳에서 예매를 하는 방법도 있고,

예약한 숙소와 연계된 여행사에서 투어를 예약하는 방법도 있어요.

대부분은 이 배를 타고 들어가지만,

간혹 보트를 타고 들어가거나 패러세일링을 하며 들어가는 경우도 종종 있더라구요. 

저희는 H.I.S에서 미리 예매를 하려고 했는데,

여행 계획을 너무 급히 짜는 바람에 이미 예약이 마감되어버렸었어요..

그래서, 할 수 없이 켄싱턴 호텔 로비에 있는 여행사에서 예약을 했어요.

호텔에서 선착장까지 샌딩해주고, 돌아올 때도 호텔로 픽업해주더라구요.

배 티켓에 장비(구명조끼, 수경, 오리발, 스노클링 장비) 등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도 있고

별도인 경우도 있으니 예약하실 때 꼭 확인하세요! 어디든 딜이 가능한 것 같아요.ㅎㅎ

저희는 배 왕복 + 구명조끼, 스노클링 장비 + 돗자리 + 아이스박스까지 45불이었어요.



배 시간은 오전 8시대부터 한시간 간격으로 계속 있어요.

아침 일찍 가서 하루 종일 있는 사람들도 있던데, 반나절 일정으로도 충분한 것 같더라구요.

노란 배를 타고 15분 정도 가면 마나가하섬에 도착해요.





출발하고 나면 2층에도 올라갈 수 있는데,

2층에서 사진찍고 바다도 구경하고 마나가하섬도 바라보다 보니 금방 15분이 지났어요.

마나가하섬에 가까이 다가올수록 에메랄드 바다색깔에 가까워져요.

마나가하섬에서 돌아오는 배는 4시가 마지막이라고 해요.

저희는 오후 1시 20분 배를 탔기 때문에, 도착하자마자 빨리빨리 움직였어요.

가자마자 섬 입구쪽에는 물고기가 많이 없어요.

배에서 내리면, 안으로 쭉 들어가서 왼쪽으로 가면 화장실이 있는데요!

화장실을 지나서 안쪽으로 더 들어간 바다에 물고기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나무 그늘에 자리를 잡고, 바로 스노클링 준비를 합니다.

액션캠을 가져가서 물고기 사진도 찍고 동영상도 찍었어요.ㅎㅎ



남편은 액션캠으로 찍고,

저는 방수팩에 넣은 휴대폰으로 열심히 사진을 찍었는데

제 폰은 꺼내보니 이렇게 찍혀있더라구요.... ㅠㅠ ㅎㅎㅎ


2시간 정도 스노클링과 물놀이를 하다가 섬을 한바퀴 돌았어요!

섬이 굉장히 작기 때문에 15분이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어요.



태풍의 영향으로 쓰러진 나무들을 그대로 뒀더라구요.

인어공주 옷을 입은 분들이 이렇게 사진을 찍고 있었어요.ㅎㅎ



저희는 타이머해두고 점프샷을 한참 찍었네요.



마나가하섬에 가면 이 앞에서 사진을 꼭 찍고오는데,

섬에 도착하자마자 찍으려고 하면 사람도 많고 줄 서서 찍어야 하니까

돌아오기 전에 한적할 때 찍는 것을 추천드려요.

그리고 마지막 4시배를 타고 나오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10분 전에 나와서 줄 서면 여유롭게 자리에 앉을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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