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부 여행 1일차] JAL, 일본 경유, LA, 렌트, 인앤아웃버거, UCLA, 할리우드

미국 서부 자유여행 1일차

안녕하세요:)

저희 부부는 2017년 추석 연휴에 13일 동안 미국 서부로 여행을 다녀왔어요.

전체적인 일정은 LA 3일 → 샌프란시스코 4일 → 라스베가스, 그랜드캐년 4일 → LA 2일 이렇게 됩니다.

이번 포스팅은 첫째날 이에요

저희는 김포공항에서 JAL 항공기를 타고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경유를 하여 유나이티드항공 항공기를 타고 LA 공항으로 가는 여정이었어요.

티켓은 2개월 전 쯤 Skyscanner.com에서 검색하여 Ctrip에서 예약을 했습니다. 

Ctrip이 중국업체라 예약하고 Confirm 과정이 매끄럽지는 않았어요. e-Ticket을 따로 보내주지를 않아서 예약이 확실히 된지 걱정을 했는데 전화로 문의를 하니 한국어를 하는 직원과 통화할 수 있었고, e-Ticket 비슷한 걸 메일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렴한 티켓을 구하다보니 하네다공항에서의 경유시간이 5시간 이었는데 그 시간동안 하네다공항 면세점 구경도 하고 식당에서 점심식사도 했습니다.

돈가츠커리와 라멘을 먹었어요. 공항에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었는데 역시 일본이라 그런지 정말 맛있었습니다.

유나이티드항공사는 얼마전 동양인 인종차별 논란이 있어 좀 꺼림칙하긴 했는데 그래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긴 비행을 잘 견뎌내고 드디어 LA 공항에 도착했어요.

연휴여서 그런지 한국 분들이 굉장히 많아 입국심사를 받는데 까지도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남편은 2년 전 신혼여행 때 받아놓은 ESTA 비자가 만료되어 몇주 전 비자를 새로 발급 받았어요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에 미국 입국 심사가 까다로워 졌다고 들었는데 무난하게 통과 했습니다

저희는 LA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 자동차로 이동할 예정이어서 렌트카를 예약했습니다.

공항에서 나와 셔틀버스를 타고 10분 정도 이동하여 렌트카 업체에 도착했어요.

렌트카는 Rentalcars.com 에서 검색하여 Budget 렌트카에서 예약했습니다.

국제운전면허증 발급과 자동차 렌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따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저희가 탄 차량은 토요타 코롤라 입니다.

우리나라에 출시되지 않은 자동차여서 설레는 마음으로 차를 타게 되었어요.

차를 타고 점심식사를 하러 갔어요.

미국 서부에 오면 꼭 먹어봐야 한다는 인앤아웃버거를 먹으러 갔습니다.

비주얼은 한국에서 먹을 수 있는 맥도날드와 버거킹과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맛도 엄청 좋았어요!!

인앤아웃버거를 먹고 숙소에 짐을 풀러 갔습니다.

숙소는 에어비앤비에서 예약을 했어요.

숙소에서 짐을 풀고 조금 쉬다가 씻고 나갈 준비를 했습니다.

다음 일정은 UCLA에 가는 것이었어요.

저희 부부는 대학 캠퍼스 구경하는 걸 좋아해 이번 일정을 넣었는데요

생각한대로 정말 예쁜 캠퍼스 였어요

위 사진은 포웰 도서관의 모습이에요.

광장에서는 많은 학생들이 춤을 추고 있었어요.

잘 추지는 못 했지만 사람들 눈을 의식하지 않고 춤을 배우고 추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ㅎㅎ

예쁜 나무들도 많고 조경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많이 찍었답니다.

UCLA에 갔던 이유가 또 하나 있긴 했어요.

모레 식스 플래그에 갈 예정인데 대학교 내에 티켓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티켓판매소가 있거든요.

하지만 저희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문을 닫은 상태였습니다ㅠㅠ

어느덧 해가 지고 할리우드 거리를 구경하러 갔습니다.

할리우드&하이랜드에 주차를 해놓고 먼저 저녁식사를 했어요.

오랜 시간 비행을 했어서인지 간단하게 먹고 싶어 그리스식 샌드위치와 샐러드를 먹었습니다.

저녁식사를 하고 거리에 나갔습니다.

생각만큼 화려한 곳은 아니었지만 거리공연도 즐겁고 구경할 게 많이 있었어요.

기념품을 사러 갔던 라라랜드

첫날이라 너무 늦지 않게 숙소에 들어가 쉬었습니다.

둘쨋날 포스팅에서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