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 단어 / 박웅현 - 삶에 대한 깊은 통찰이 있는 책
이 책은 카스파파 독서모임에서 추천을 받아서 읽게 된 책이었다. 어떤 내용인지도 모르고 읽기 시작했는데, 저자의 깊이 있는 문체와 따뜻함에 빠져들었다! 요즘 좋은 책들을 많이 읽어서 서열을 매기기는 어렵지만, 이 책은 상위권에 속할만큼 좋은 책이었다. 저자가 뽑은 여덟 단어는 자존, 본질, 고전, 견, 현재, 권위, 소통, 인생 이었다. 책을 읽는다기보다는 여덟 번의 강의를 듣는 것 같았다. 쭉 읽어내려가기보다는 각 주제에 대해 음미하며 되새기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즐거웠고, 그 시간을 통해 내가 한 뼘 더 성장하는 것 같았다. :) [필사] 메멘토 모리와 아모르 파티. '죽음을 기억하라'와 '운명을 사랑하라'는 죽음과 삶이라는 상반된 의미의 조합이지만 결국 같은 방향을 바라봅니다. 내가 언젠가 죽을 것..
2018. 3.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