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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38

자존감 수업 / 윤홍균 - 자존감을 쉽게 풀어 쓴 책 심리 공부를 하면서 '자존감'에 대해 많이 배우고 접해서 그런지, 자존감 수업이라는 책 제목에 흥미가 생기지 않았다. 그런데 오랫동안 베스트 셀러에 올라 있고, 종종 추천해주는 사람도 있어서 읽어보았다. 예상했던 대로 새로운 내용은 없었지만, 자존감의 이모저모를 쉽게 설명해준 점이나 자존감을 키우는 작은 실천 사항들이 챕터마다 소개되어 있던 점이 좋았다.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나에게도 자존감이 떨어지는 시기가 찾아올 것이다. 그 때 이 책에서 소개해준 방법들이 유용할 것 같다. 그리고 상담을 할 때에도 필요한 사람들에게 추천할 수 있을 것 같다. 정신과 의사에 대한 편견이 있었는지, '정신과 의사가 쓴 것 같지 않다.'는 인상을 받았다. 자신의 과거 이야기도 솔직하고 담담하게 고백하는 것 뿐 아니라 딱.. 2018. 3. 28.
부자가 되는 정리의 힘 / 윤선현 밤에 잠이 안올 때 전자도서관의 신간과 베스트를 살펴보다가 발견한 책이다. 요즘 나의 관심사인 미니멀라이프에 도움이 될 것 같고, 거기에 정리를 통해 부자도 될 수 있다니 :) 제목에 이끌려 바로 대출을 했다.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실천 사항들이 다양하게 있었고, 책에서 제안한 방법들 중 나에게 맞고 적용할만한 것을 몇 가지 추려서 실천중이다. 가장 유용한 것은 1일 1비움인데, 미니멀라이프라는 라이프스타일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중요한 습관인 것 같다. 미니멀라이프 관련 책들과 겹치는 내용들이 많았지만, 이것을 재테크와 연관시켜서 본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정리 + 재테크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 정리에도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 다른 건 몰라도 '정리'에 관.. 2018. 3. 26.
여덟 단어 / 박웅현 - 삶에 대한 깊은 통찰이 있는 책 이 책은 카스파파 독서모임에서 추천을 받아서 읽게 된 책이었다. 어떤 내용인지도 모르고 읽기 시작했는데, 저자의 깊이 있는 문체와 따뜻함에 빠져들었다! 요즘 좋은 책들을 많이 읽어서 서열을 매기기는 어렵지만, 이 책은 상위권에 속할만큼 좋은 책이었다. 저자가 뽑은 여덟 단어는 자존, 본질, 고전, 견, 현재, 권위, 소통, 인생 이었다. 책을 읽는다기보다는 여덟 번의 강의를 듣는 것 같았다. 쭉 읽어내려가기보다는 각 주제에 대해 음미하며 되새기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즐거웠고, 그 시간을 통해 내가 한 뼘 더 성장하는 것 같았다. :) [필사] 메멘토 모리와 아모르 파티. '죽음을 기억하라'와 '운명을 사랑하라'는 죽음과 삶이라는 상반된 의미의 조합이지만 결국 같은 방향을 바라봅니다. 내가 언젠가 죽을 것.. 2018. 3. 24.
또 오해영! - 애틋한 드라마 얼마 전에 '고백부부'라는 드라마에 대해 포스팅한 적이 있어요. 고백부부는 제 인생드라마라고 소개했었는데,^^ 그만큼 제가 좋아하는 드라마가 하나 더 있는데요. 바로, '또! 오해영' 이랍니다. 이 드라마는 2016년 5월에 방영된 드라마인데, 이 이후로 한 3~4번은 더 본 것 같아요. 지난 한 주 동안 이 드라마를 틈틈이 다시 보았어요. 포스터에는 로맨스라고 쓰여있지만, 저는 이 드라마를 보면서 연애 뿐 아니라 가족, 일, 인생에 대해 많은 것을 느꼈답니다! 직업병(?)인지, 등장인물에 동화되어서 마치 내 경험인 것처럼 울고 웃고 깊이 빠져드는 시간을 보냈어요. 또 오해영의 명대사 몇 개 소개해드릴게요! 난 내가 여전히 애틋하고잘 되길 바라요. 생각해보면 '다 줄 거야'하고 원 없이 사랑한 적이 한 .. 2018. 3.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