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생활/독서노트

성격 급한 부자들 / 다구치 도모타카

by 영성블 2018. 4. 1.


'성격 급한 부자들'은 처음 나왔을 때 위시리스트에 담아두었던 책이었다. 부자가 되려면 부자들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야 하는데ㅎㅎ 기존의 자기계발서에서는 소개되지 않았던 새로운 특성같다고 느껴졌다! 책 표지에 쓰여 있는 '답답한 거 못 참음', '쫄지 않음', '호기심 많음', '머리 회전이 빠름', '수긍잘함', '욕망에 솔직함', '결정이 빠름'이라는 특징들에서 어느 정도 나의 모습을 발견해서 반갑기도 했다.^^ 하루 날잡아서 서점에 앉아 한 권을 다 읽고 왔다!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거나 새로운 지식을 전달해주는 내용은 아니었기에 좀 빠르게 읽었고, 필사도 많이 하지 않았다. 한 번쯤 가볍게 읽어보기 좋은 책인 것 같다. 



계속 변하는 사람은 인생을 얼마나 멀리 내다볼까? 사람마다 차이는 있지만 3개월 ~ 1년 뒤의 비전이나 목표를 염두에 두면서 '현재'에 전력투구한다.

새해가 시작될 때 1년 계획을 세우지만, 한 해동안 생각하지 못한 일들이 일어나거나 계획이 변동되는 일들이 많았다. 그러면서 목표나 계획의 기간을 좀 줄이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최근에는 분기별로 계획하게 되었다. 3개월 계획이든 1년 계획이든 중요한 것은 목표를 염두에 두면서 '현재'에 전력투구하는 것, 그리고 계속해서 변화를 추구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어디로 가려하는가.
내가 가장 중시하는 것은 무엇인가.
만약 당신 안에 답이 없다면 우선 이 질문에 대한 생각을 명확히 해야 한다.

열심히 살아가다 보면 어느새 나는 어디로 가려하는지, 내가 가장 중시하는 것이 무엇인지 잃어버릴 때가 있다. 목표와 방향성을 잃지 않기 위해 틈틈이 이 질문에 대해 답하고 기억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성격 급한 부자는 '무엇을 우선시해야 하는가'를 항상 생각하고 행동한다.
당신이 가장 우선시하는 일은 무엇인가? 이 점을 의식하면 빠르면서도 적절하게 판단할 수 있다.

명확한 우선순위가 있으면 의사결정을 빠르고 적절하게 할 수 있다. 나는 빠른 결정이 장점이지만, 그렇기에 고려하지 못하는 요소들도 있는 것 같다. 우선순위와 중요도를 중심으로 고민한다면 실수를 줄여나갈 수 있을 것 같다.



각자 자신에게 맞는 노하우를 찾으려면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하며 시행착오를 겪는 것이 최고의 지름길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20대에는 시행착오를 하며 배워가는 것이 스스로 자랑스러웠고, 실수나 실패를 통해 성장하는 것도 기쁨이었다. 30대가 되면서 조심스러워지고 새로운 도전과 시도 앞에 머뭇거리게 되는 것 같다. 그런데 저자는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하며 시행착오를 겪는 것이 '최고의 지름길'이라고 표현한다. 최고의 지름길, 잊지 말아야 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