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과 감기의 상관관계

행복과 감기의 상관관계

여러분은 지난 3년 간 감기에 몇 번 걸리셨나요?ㅎㅎ 가벼운 콧물감기 말고, 몸살 감기를 기준으로 한 번 생각해보세요! :)

긍정 정서와 감기의 상관 관계에 대한 연구를 하나 소개해드릴게요. 연구자는 참여자들을 동일한 실험실 환경에서 지내게 하고, 감기를 유발하는 단백질을 주입했어요. 긍정 정서를 느끼는 정도에 따라 집단을 구분하고, 감기 증상에서 차이가 나타나는지 확인을 해보았답니다!

이 그래프에서 객관적 기준은 기침, 콧물, 재채기, 고열 등의 증상을 의미하고, 주관적 기준은 머리가 아프다거나 어지럽다는 등 주관적으로 느끼는 증상을 의미합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긍정 정서를 높게 경험할수록 감기의 객관적, 주관적 증상이 낮았다고 해요. 반대로, 긍정 정서를 낮게 경험할수록 감기의 증상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 연구를 포함한 많은 경험적 증거들을 통해 긍정 정서를 많이 경험하는 사람, 즉 행복한 사람은 감기에 적게 걸린다는 것이 밝혀졌어요! :)

물론, 긍정 정서를 낮게 경험한다고 해서 모두가 감기에 걸리는 것은 아니고, 긍정 정서를 높게 경험한다고 해서 모두 감기에 걸리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내가 감기에 걸린 횟수를 '내 삶이 지금 심리적, 신체적으로 건강한가?'를 확인해보는 지표로 활용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적응기제 검사 결과를 받아보신 분들은 '신체화'라는 기제에 대해서도 확인해보셨을 거에요. 만약, 신체화 기제가 높은 분들이라면 더더욱 이 지표가 중요하답니다.

처음에 3년 간 감기에 걸린 횟수를 물어봤었는데요. 만약 5번이라면, 앞으로는 2번으로, 3번이라면 1번으로 줄이는 걸 목표로 세워보세요!

저는 사실 얼마 전에 감기에 걸렸어요^^!! 긍정심리학과 행복에 대해 계속 배우면서 위 연구를 알게 된 이상, 저는 감기 기운이 나타날 때면 저를 돌아보기 시작한답니다!

내가 요즘 무리하고 있나? 심리적으로, 신체적으로 건강한가? 스케줄을 널널하게 잡고 좋은 음식을 먹으려고 노력합니다.ㅎㅎ 대학원을 다니고 이런 노력을 시작한 이후로, 약간의 감기 기운 외에는 심한 감기에 걸린 적이 없어요.

요즘 저는 딱히 스트레스 요인이나 걱정이 없어서, 운동부족, 미세먼지의 영향 등의 이유로 감기 기운이 나타난 것 아닐까 생각돼요.ㅎㅎ 잘 관리하면 금방 나아질거라 믿어요!^^

몸과 마음은 밀접하게 연관되어 서로에게 영향을 끼치니, 오늘도 행복한 감정을 많이 느끼고 경험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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