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파리 여행 4일차] 에펠탑, 개선문, 샹젤리제거리, 콩코르드 광장, 루브르 박물관, 세느강

안녕하세요^0^!

4일차 런던-파리 여행 후기입니다.ㅎㅎ

4일차의 일정은
에펠탑-개선문-샹젤리제거리-콩코르드광장-루브르박물관 입니다.

4일차 아침!!

전날 밤 12시에 숙소에 도착했기 때문에 

장을 못 봐서 음식이 하나도 없었어요.

그래서 우리한테 있던 유일한 식량인 컵라면을 먹었네요!ㅎㅎ

그리고 집 앞 빵집에서 바게트를 사와서 먹었는데 와.. 빠리 바게트 최고에요^^

아침 식사를 마치고 준비하고 파리 여행 출발!

쎄느강변을 따라 쭈욱 걸어가다가 에펠탑을 만났어요 ❤️

에펠탑을 지나 개선문까지 걸어가며

파리의 분위기를 느껴보았습니다.

에펠탑 앞에는 열쇠고리를 파는 흑오빠들과

서명을 받는다며 관광객들을 노리는 집시들이 너무 많아서

조금 아쉬웠어요..

그래도 파리는 아름다운 도시입니당 ^0^

멋스러운 건물들, 패션 피플들, 다양한 국적의 여행객들을 보며

어느덧 개선문 도착!! 앞에서 보니, 엄청 나더라구요..ㅎㅎ

우리는 뮤지엄패스가 있으니까, 개선문 위에 올라가보기로 했습니다!

길 건너편에서는 개선문으로 가는 횡단보도나 건널목이 없어요.

어디로 가도 없으니까 방황하지 마시고 지하통로를 찾아서 가셔야 합니다!

개선문으로 이어지는 지하통로는 샹젤리제 거리 끝쪽에 있어요.

여기에도 집시들이 많으니 주의하시구요!!


개선문에 올라가는 길은 꼬불꼬불 계단이 엄청나게 높이 있어요.

중간쯤 올라갔을 때, 약간 후회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ㅋㅋ

올라가보고는 남편이랑 여기 너어무 좋다고 계속 말한 것 같네요.

좀 높긴 하지만, 꼭꼭 올라가보시길 추천해드려요!

개선문 위에서 파리를 감상하고

내려와서 샹젤리제 거리를 누볐습니다.

쇼핑의 거리 샹젤리제 입니다!ㅎㅎ

샹젤리제거리 횡단보도에서 본 개선문!ㅎㅎ

너무 많이 걸었고 아직 갈길이 멀어서

파리지앵처럼 자전거를 타기로 했어요.

파리에는 곳곳에 공공 자전거 시스템 벨리브(velib)가 세워져있는데,

이걸 잘 이용하면 교통비도 절약되고 여러모로 편하더라구요.

하지만, 퇴근시간대여서 그랬는지 차가 너무 많아 더 고생했어요.. ㅜㅡㅜ

파리지앵들은 차 옆으로 자전거 타고 쌩쌩달려가는데

자전거가 넘 무거워서 끌기도 힘들고

차에 부딪힐까봐 넘 무서웠지요!

우여곡절 끝에 루브르 박물관 근처에 도착!

근처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루브르 박물관에 들어가기로 했어요.

저희는 박물관과 미술관 야간개장을 애용했는데요.

박물관과 미술관은 실내이니까,

낮에는 야외를 주로 돌아다니고 야간개장으로 관람을 했어요!

루브르 박물관은 수요일에 야간 개장을 해요.ㅎㅎ

파리의 까르보나라가 입에 안맞는다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저희는 넘 잘 맞더라구요.

여행 내내 안맞는 음식은 없었던 것 같아요.ㅎㅎ

아무래도 해외 체질인 것 같다며 맛있게 먹었답니다^^

루브르 박물관 앞에서 사진 한 컷 찍고

관람하러 들어갔어요.

루브르 박물관도 넘넘 크고 볼 것이 많은 곳이지요!

우리는 가이드북에서 미리 본,

루브르 박물관에서 꼭 봐야할 것! 위주로 관람했어요.

모나리자와도 한 컷 :)

이번에 박물관가보고 느꼈던 게,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가이드와 함께 투어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짧은 시간 안에 역사적인 작품들을 이해하고

공부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투어는 넘버원파리를 추천하고 싶네요..ㅎㅎ

넘버원파리를 통해서 몽생미셸 투어를 했는데 너무너무 만족했거든요!


밤에 다시 자전거를 타고 숙소로 돌아왔어요.

자전거 예약을 1일권으로 했기 때문에 다음날 오후까지 이용할 수 있었지요.

그래도 밤에는 차가 많이 없고 적응이 돼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특히 세느강 옆을 달릴 때 기분 최고였어요! >.<

낮에 보는 에펠탑도, 밤에 보는 에펠탑도 넘넘 멋지네요..

사진으로만 보던 에펠탑을 실물로 봐서

넘넘 감동적이었던 하루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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