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데이트 코스 추천 - 도산공원 맛집

안녕하세요! :)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던 서울 데이트 코스를 추천해드리려고 해요.

첫번째로, 압구정 역 근처 브런치 카페 언더야드 입니다!

요즘 핫플레이스로 유명한 곳이에요.

좁은 골목길에 있어서 주차하기가 어려우니 참고해주세요!

압구정역에서는 걸어서 5분 정도 걸립니다.

입구의 모습.

처음엔 상가건물이 아니어서 지나칠 뻔 했어요.ㅎㅎ

안쪽에는 테이블이 8개 정도 있었던 것 같아요.

아기자기한 내부의 모습.

저희는 가장 안쪽에 자리를 잡았어요.

메뉴판이에요.

언더야드에 가면 꼭 먹어야 할 두 가지 메뉴는

아보카도 샌드위치랑 샥슈카(SHAKSHUKA)에요.

비쥬얼도 좋고 맛도 좋고!

샥슈카는 처음 먹어봤는데, 토마토 크림 소스에 계란도 들어있어요.

빵이랑 같이 먹으니 넘 맛있더라구요.

저는 샥슈카 맛을 못잊어서 집에와서 직접 만들어봤는데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

식사 후에는 도산공원으로 갔어요.

도산공원에 대해서 잘 몰랐는데, 무한도전보고 다음에 꼭 한번 가봐야지 하다가

이제야 갔네요.ㅎㅎ

도산공원은 도산 안창호 선생의 업적과 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지은 곳이에요.

도산 공원은 작지만 운치있고 조용한 곳이에요.

여기서 한 시간 정도 산책도 하고 벤치에 앉아 대화도 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어요.

도산공원 바로 앞에는

드라마 파스타를 촬영한 레스토랑도 있어요.

여기에서 식사하는 것도 좋겠네요. :)

저희는 이곳을 지나 3분 정도 거리에 있는 매뉴팩트 카페에 갔어요.

도산공원 바로 앞에 있고, 매뉴팩트 카페는 퀸마마마켓과 같이 있어요.

카페는 4층에 있으니 엘레베이터 타고 올라가시고

걸어 내려오면서 마켓 구경하는 것을 추천드려요.ㅎㅎ

요기 문을 밀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4층에서 보면 벚꽃이 눈 앞에 보이는 자리가 있어요.

지금은 거의다 떨어졌겠네요..ㅜ.ㅜ

이 자리가 가장 인기가 많은 자리라서 저희도 나오기 전에 한 번 앉아봤어요.ㅎㅎ

메뉴판 보여드릴게요.

매뉴팩트 카페는 플랫화이트가 특히 유명하더라구요.

커피가격이 생각보다 저렴해서 놀랐어요.

3-4천원대에요.

그래서,

플랫 화이트랑 폴 고갱 콜드브루를 시키고

사이판에서 사온 초코렛을 먹었어요.ㅎㅎ

유리잔이 너무 이뻐요.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한층씩 내려오면,

퀸마마 마켓을 구경할 수 있어요.

아기자기한 물건들이 많아서 한 바퀴 쭉 둘러봤어요.

1층과 2층에는 식물이 많아요.

저는 꽃이랑 나무를 좋아해서 여기가 진짜 좋았던 것 같아요.

다음에 가면 꼭 하나 사와야겠어요. :)

압구정에서 한적한 데이트 코스를 찾으신다면,

골목에 있는 맛집 언더야드와 도산공원, 매뉴팩트 카페 코스를 추천드립니다